펄어비스도 전 직원 연봉을 800만 원 올리며 IT업계 연봉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연봉 인상 열풍이 불기 전인 지난 1월 임금 협상을 마쳤음에도 추가적인 인상에 나선 것이다.
24일 펄어비스는 정규직, 계약직을 포함한 전 직원 연봉을 800만 원 인상하고, 200만 원의 추가 보상과 자사주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최고 노력에 대한 최고 수준 보상을 제공한다는 인사 취지의 연장선”이라며 “신입사원 연봉 테이블도 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펄어비스의 연봉 인상분과 200만 원 추가 보상은 오는 4월 1일자로 일괄 지급한다. 자사주 지급 규모와 기준은 추후 사내 공지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실제 근로 시간에 맞춰 초과 근무 수당을 추가 지급하고 있기도 하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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