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서점 리디북스를 운영하는 리디는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쉘터’에 투자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튜디오 쉘터는 캐릭터 작화와 2D 애니메이션 제작에 강점을 가진 기업이다. 지난 2020년에는 ‘라프텔’의 첫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 ‘슈퍼 시크릿’의 공동 제작을 맡았다. 리디는 웹툰 콘텐츠 제작 등에서 스튜디오 쉘터와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리디가 추진해 온 콘텐츠 사업 다각화의 일환이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스튜디오 쉘터와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리디의 지식재산권(IP) 사업 경쟁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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