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 취업 내실화를 위해 올해 해외취업연수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품질·환경·안전 중급관리자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표준협회는 베트남 현지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 40명을 선발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9일부터 진행되며, 교육참여 방법과 관련한 내용은 표준협회 홈페이지와 회원사 등을 통해 공지된다.
교육 참여자 1인당 약 800만원의 정부지원금이 지원되고, 베트남어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시간은 국내연수 600시간, 국외연수 300시간이고, 베트남 구인·구직 전문업체인 ‘워크앤드림’과 협업해 현지 취업을 알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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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성 표준협회 인증본부장은 “기존에는 연수개시일 기준 1년 이내 8개월 이상 해당 국가에 체류한 사람은 연수 참여가 불가능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임시 귀국한 유학생과 어학 우수자의 취업지원을 위해 한시적으로 해당 기준을 완화했다”며 “청년취업아카데미와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 등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자들이 바라는 취업 성과를 내도록 품질·환경·안전 분야 자격과정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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