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9일부터 ‘KOSME 내일애(愛) 온택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구직자들에게 중소벤처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총 6개 테마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3월 스마트공장 일자리를 시작으로 청년 스타트업(4월), 병역지정 업체(6월), 지역특화·유망산업(8월), 중년·신중년(10월), 특성화고(11월) 일자리 순이다. 첫 번째 테마인 스마트 공장 일자리 박람회에는 스마트 공장 도입 기업 등 100여 개 사가 이미 구인 등록을 마쳤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입사 지원을 받아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달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화상 면접을 진행한다.
중진공은 박람회 기간 동안 입사 지원, 비대면 화상 면접 등 일반적인 채용 절차 뿐 아니라 인공지능(AI) 모의 면접, 1:1 취업 컨설팅, 인성·직무능력검사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운영한다. 또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의 매칭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참가 기업의 구인 공고를 기업인력애로센터에 미리 등록했다. 맞춤형 구직자를 발굴하기 위해 전문 상담사도 활용한다.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지난해 4가지 테마로 진행한 내일애 온택트 일자리 박람회에는 중소벤처기업 562개 사가 참여했다"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danie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