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패션 쇼핑 애플리케이션 ‘에이블리’가 런칭 3년 만에 누적 앱 다운로드 수 2,000만 건을 돌파하고 누적 거래액 6,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 3월 국내 최초 ‘셀럽 마켓 모음 앱’으로 시작한 에이블리는 패션, 홈데코, 코스메틱 등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이다. ‘상품 찜’과 ‘구매 이력’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과 이용자를 취향 기반으로 연결해주는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3월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 돌파에 이어 1년 만에 2,000만 건을 넘어섰다. 누적 거래액은 6,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350% 증가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다양한 스타일과 카테고리의 신규 마켓 입점 증가와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415만 명의 활동이 견고한 성장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에이블리에는 마이크로 셀러를 비롯해 MZ세대(밀레니얼과 Z세대의 합성어)에게 사랑받는 중대형 쇼핑몰과 브랜드 패션 셀러들이 입점해있다. 최근에는 홈데코, 핸드메이드, 코스메틱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해 누적 마켓 수는 1만 4,000여 개를 넘어섰고 일 평균 약 5,000개의 신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이밖에 이용자들의 상품에 대한 관심 정도를 보여주는 누적 ‘상품 찜’ 수는 3억 개, 상품 리뷰는 누적 1,200만 개를 돌파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앞으로 에이블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손쉽게 찾고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욱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