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헌(사진) 넥슨코리아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2024년 3월까지 6년 간 넥슨코리아를 이끌게 됐다.
29일 넥슨코리아는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 대표를 비롯해 강대현 COO(Chief Operating Officer), 이승면 CFO(Chief Financial Officer), 정석모 GCOO(Global Chief Operating Officer), 이홍우 NXC COO(Chief Operating Officer) 등 기존 등기이사진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넥슨 관계자는 “이 대표가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외형적으로 높은 성장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V4’, ‘바람의나라: 연’ 등 신규 모바일게임 흥행을 성공시키는 등 체질개선도 이뤄냈다”고 연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재임기간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이 회사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힘써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며 “넥슨이 세계 시장에서도 초일류 기업으로 탄탄하게 자리잡기 위해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한 경쟁력 강화, 새로운 혁신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넥슨이 이용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경영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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