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대구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금융사 등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기보는 29일 대구시청에서 대구시·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대경중기청)·대구은행·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형 뉴딜산업 성장특화 지원을 위한 ‘대구광역시 지역균형뉴딜기업 지원 민관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균형 뉴딜사업 및 대구형 뉴딜 계획의 성공을 위해 지자체·정부부처·지역 금융기관·공공기관이 연계해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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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와 대구시·대구은행은 협약보증을 바탕으로 지역주력산업 영위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경중기청과 대구테크노파크는 정부 정책사업 연계해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보는 대구은행과 협력해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포인트 ↓) 등의 우대조치를 통해 기업당 최대 10억원을 한도로 총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 주력산업 영위기업에 신속히 자금을 지원해 대구형 뉴딜의 성공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난 18일 광주광역시와 지혁균형뉴딜 협약을 맺었고,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약을 확대해 중소기업에 더 많은 보증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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