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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1Q 영업익 41%↑..."해외 브랜드 소비 심화"

[NH투자증권 보고서]

영업익 169억원...목표주가 25만원 상향 조정

"보복 소비, 해외 브랜드 중심으로 일어날 것"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신세계인터내셔날 본사 정경. /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국내 해외패션 소비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목표주가를 25만 원으로 14%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30일 “최근 국내에서 해외 브랜드 선호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69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7% 증가해 3,466억 원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동종 업계 내에서 해외 브랜드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 트렌드 심화에 따른 수혜가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온라인몰의 경우도 지난해에 비교해 90% 이상 성장해 올해 매출 2,50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최근 네이버와의 지분 교환으로 사업의 확장 가능성이 커진 것도 추가적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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