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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저축은행, "신규 가계대출 금리 연 20% 초과 고객 비중 3개월째 0건"





JT저축은행은 금리 연 20%를 초과하는 신규 가계신용대출을 3개월째 취급하지 않았다고 30일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JT저축은행 신규 가계신용대출 고객 중 연 20% 초과 금리를 부담하는 고객 비중은 0%였다.

JT저축은행 관계자는 "연 20% 초과 금리를 부담하는 신규 고객이 아예 없다"며 "앞으로도 연 20% 이상 대출을 취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작년 11월 법정 최고금리를 연 24%에서 연 20%로 인하하기로 했다. 낮아진 최고금리는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된다. JT저축은행이 취급 중인 전체 가계신용대출의 평균 금리는 지난달 말 기준 연 15.32%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현재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많은 고객들께서 코로나19등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법정상한금리 인하 시행 전, 선제적으로 앞으로도 신규 가계신용대출 상품을 연 20% 미만으로 취급 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JT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T저축은행은 지난 1월 모바일 금융서비스 전용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파라솔S’를 출시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브랜드 ‘파라솔’을 통해 포용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오고 있다.

/김현진 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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