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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작년 사회공헌에 65억 지출, 전년 대비 2.3배↑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해 65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을 했다고 31일 소개했다.

이는 재단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이며 전년도(28억원)의 2.3배다. 지난해 코로나19와 각종 재해로 폐업, 실직 등 다방면에 걸친 사회 문제가 심화해 신협의 지원 규모도 늘었다.

세부적으로 ▲소외계층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윤리운동’에 54억 4,000만원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교육운동’에 6억 3,000만원 ▲지역경제 활성을 위한 ‘경제운동’에 4억 3,000만원을 썼다.



재단은 올해도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는 점을 감안해 총 11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나눔 문화 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생 지원 및 지역별 특화사업 육성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교육 및 보호 ▲취약계층 대상 사회서비스 및 긴급성금 지원 ▲지역 복리 증진 및 사회문제 해결 ▲재난?재해 구호 지원 등 전국 신협 조합과 다양한 캠페인 및 공익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라는 생각지 못한 재난으로 온 국민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서민 경제의 버팀목으로서 상호금융의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지난해 더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필요에 귀 기울이며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신협의 가치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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