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자산운용은 31일 ‘IBK 로우코스트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전세계 주식, 채권 및 대체자산에 투자하는 ETF에 대한 자산배분전략으로 장기 안정적 수익 추구를 기본운용전략으로 한다. 은퇴시점에 따라 주식 ETF와 채권 ETF의 비중을 조절하여 운용, 기본적으로 은퇴시점에 근접할수록 주식 ETF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축소하여 운용하는 전략이 핵심이다.
이 펀드는 글로벌 TDF 운용사인 프린서플(Principal Global Investors)의 자문을 활용하며, 투자대상 종목과 투자비중 등은 IBK자산운용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프린서플은 1879년 미국에서 설립하여 운용규모 530조원 규모의 글로벌 운용사로 TDF를 포함한 자산배분형 상품 140조원 규모를 운용하는 글로벌 운용사이다.
IBK자산운용은 저렴한 보수로 장기 자산배분전략에 유리하도록 설계한 것이 이 펀드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박제현 IBK자산운용 마케팅본부 이사는 “IBK 로우코스트 TDF의 차별화 요인은 장기투자에 유리하도록 경쟁사 TDF 대비 낮은 수준의 보수율을 적용한 점과 TDF 운용 전문성을 보유한 글로벌 운용사인 프린서플의 자문"이라며 "펀드 보수율을 낮춰 투자자의 수익률 제고에 유리하도록 설계해 펀드산업의 신뢰회복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IBK기업은행과 IBK투자증권을 통해 판매 개시될 예정이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