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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구글과 손잡다…565억원 투자 받아

구글, 지분 1.7% 확보

비즈니스 기회 창출 위한 파트너십 구축

플랫폼 시너지 등 새로운 사업 기회 모색 논의





카카오모빌리티가 구글에게 전략적 투자를 받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구글 인터내셔널이 5,000만 달러(한화 565억원)를 투자해 지분 1.7%를 확보한다고 1일 공시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지분은 구글이 1.7%를 보유하고, 카카오는 63.4%, TPG컨소시엄은 28.3%, 칼라일은 6.6%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성사된 두 기업의 만남은 단순 투자를 넘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카카오모빌리티와 구글은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 혁신, 시장 성장에 기여할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우선 과제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역량있는 국내 기업들의 혁신을 지원해 IT 생태계의 성장에 기여할 방안도 함께 모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의 폭넓은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 및 클라우드 IoT 관련 포괄적 협력, 구글 서비스와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시너지 방안 모색,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운영체제) 소프트웨어에 대한 통합적 협력 및 새로운 사업 기회 모색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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