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쿠아리움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법인 ‘아쿠아플라넷 주식회사’를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아쿠아플라넷은 전날 출범식을 열고 독립경영체제에 들어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측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호텔·리조트·골프 등 레저 사업과 아쿠아리움 운영 사업 부문을 분리해 독립적으로 고유 사업에 전념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쿠아플라넷은 제주, 여수, 고양 일산, 수원 광교, 서울 63빌딩 등 5곳에서 아쿠아리움을 운영 중이다.
김경수 아쿠아플라넷 대표이사는 “이번 분할은 아쿠아리움 사업부문의 전문성 강화 차원으로 진행됐다”라며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고려해 다각적인 사업 운영 방향을 검토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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