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제7회 중견기업인의 날’ 유공 포상 신청 접수를 5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한다.
중견기업 대상 최대 규모 정부 포상인 중견기업인의 날 유공 포상은 2014년 7월 22일 시행된 ‘중견기업 특별법’ 제28조 제1항에 따라 2015년부터 시작됐다.
중견련 관계자는 “국내 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상생 협력 노력으로 동반 성장 문화를 확산한 중견기업인에게 포상을 수여한다”며 “특히 올해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 자립화, 신산업 분야 핵심 기술 경쟁력 확보, 한국판 뉴딜 및 탄소 중립 선도 등에 앞장선 중견기업인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중견기업 대표와 임직원, 중견기업 육성 공로자 등 부문에 따라 최고 훈격인 산업훈장을 포함해 산업포장, 대통령·국무총리·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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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은 11월 셋째 주 ‘중견기업 주간’에 열리는 ‘제7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제7회 중견기업인의 날’ 유공 포상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견련과 산자부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이번 포상은 중견기업의 성과를 널리 확산함으로써 중견기업계의 사기를 높일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 전반에 만연한 불합리한 반기업 정서를 해소해 기업의 역할과 가치가 온당하게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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