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오는 7월 31일부로 휴대폰(MC) 사업 부문의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한다”고 5일 공시했다. LG전자 측은 “휴대폰 시장의 경쟁 심화와 사업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내부 자원 효율화를 통해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종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MC 사업부 종료 여파로 단기적으로 매출액의 감소가 있을 수 있지만, 중장기적 사업 체질과 재무구조 개선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 공시로 이날 오전 10시 29분부터 오전 10시 59분까지 30분간 LG전자의 주권 매매가 정지된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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