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와 서울시가 ‘2021년 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참여기업의 비용 부담은 없으며 9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은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국생산성본부가 운영을 맡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소상공인 업체 300여 개의 온라인 시장 진입을 지원해 총 18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1,200여 개 업체로 대폭 늘려 이달 내로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생산성본부와 서울시는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 6곳 내 소상공인 전용관 '쏠쏠마켓' 입점을 지원한다. 일반 업체보다 낮은 판매 수수료로 쇼핑몰 당 200개의 소상공인 업체를 입점시킬 계획이다.
온라인 쇼핑몰을 체계적으로 운영 할 수 있도록 기업별 상품기획자(MD) 상담과 1 대 1 컨설팅도 제공한다. 온라인 쇼핑몰 신규 입점자와 기존 쇼핑몰 운영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도 진행한다. 신규 입점 소상공인은 온라인 채널 입점 프로세스와 가격 설정 등에 대한 다양한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쇼핑몰 운영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은 라이브 커머스와 검색광고 활용법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며 “상·하반기 각 1회씩 '온라인 특별 기획전'을 개최하고 기획전 기간 동안 소비자들에게 대량의 할인 쿠폰을 지급해 판매를 촉진시킬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dani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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