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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소리바다, 자회사 고소에 입장 밝혀…“내용 확인 중, 주장은 사실 아니다”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소리바다(053110)가 최근 2곳의 언론 매체가 제기한 횡령 혐의에 대해 “현재 고소에 대한 진행을 확인 받은 바 없고, 이를 확인하는 중에 있다”고 5일 밝혔다. 소리바다는 이들의 집단 행위와 고소가 회사 이미지를 실추할 것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입장 발표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소리바다는 관계자는 “횡령 혐의를 제기한 티브이데일리와 스포츠투데이는 소리바다의 자회사로, 두 회사의 자금 운용이나 경영의 어려움이 발생할 때마다 금전 지원을 이어왔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악재로 오프라인 행사가 줄어들면서 본사 자체 경영에도 많은 어려움이 발생했다. 실제로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티브이데일리가 주관한 소리바다 어워즈 등의 행사 규모가 대폭 축소되었고, 일부 행사들은 행사 자체가 취소되면서 영업 이익이 급감하여 모회사인 소리바다 경영 자체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소리바다는 자회사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고, 자회사들 또한 독립적인 경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직원들의 임금 체납이 발생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기사를 통해 일부 자회사 직원들이 주장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전부터 자회사의 어려움이 발생하면 자금 수혈 등의 지원은 당연히 실행됐다“면서도 ”최근 소리바다 자체의 영업이익 감소로 이를 해결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어 자회사 지원에 대한 중단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자회사 직원들이 집단으로 이러한 항의를 이어가는 것은 자회사의 자생적인 경영에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소리바다는 자회사 직원들의 집단 행위 간 불거진 불미스러운 의혹을 바로잡을 것이며, 경영이 안정화 되는 대로 자회사에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배요한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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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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