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5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여성가족부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육아 나눔터 ‘꿈도담터’ 환경 조성 및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신한 꿈도담터는 여성가족부 공동육아나눔터 시설을 리모델링해 지역 중심의 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육아 부담을 경감해 경력 단절을 예방해주는 민·관협력사업이다. 신한금융은 앞으로 3년 간 총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100개소의 신한 꿈도담터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보드게임,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금융교육과 오조봇, 스파이크 등 교구를 활용한 코딩 교육을 병행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킨다. 노후 시설 유지 보수 작업 및 공기정화·소독·위생 장비 지원 등의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신한 꿈도담터를 이용하는 부모와 아동들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조용병 회장은 “3년 간 100개 이상의 신한 꿈도담터를 추가로 개소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아이들이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통해 모두가 잘 사는 희망사회를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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