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036460)가 수소 사업 본격화 소식에 강세다.
7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국가스공사가 전 거래일보다 2.26%(750원) 오른 3만 3,9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수소 사업 추진을 위해 2030년까지 4조 7,0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국내에는 대규모 수소 생산기지와 수소 충전소를, 해외에는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수전해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세부적으로 2030년까지 수소생산기지 25개와 수소충전소 132개소 등 수소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내 수소 경제의 성공은 한국가스공사의 유통 계획 진척 속도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유가 전망치 상향과 생산량 증가를 이유로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3만 4,500원에서 4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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