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이 정선시니어클럽에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인승 차량을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기증된 차량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정선 지역 노인의 이동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에 사용된다. 일자리 접근성 및 이동 편의성을 높여 시니어 세대의 경제적 자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신협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8대의 차량을 기부해왔다. 금액 기준 8억 1,300만 원이다. 지난 해 7월에는 대전서구건강체련관에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45인승 장애인 특장 버스를 기부해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주거, 차량 등 인프라 투자가 어려운 취약 계층 특성 상 지난해 코로나19에 의한 이동성 제한 문제를 더욱 심하게 겪어야만 했다”며 “지난해 어부바 차량기부 사업에 5억 2,00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도 장애인, 고령자 등의 자유로운 생활을 돕기 위한 나눔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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