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1분기 호실적에도 하락세다.
7일 오전 9시54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00원(0.35%) 하락한 8만5,700원으로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총 599만주로 이 중 외국인이 31만주를 사들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1분기 영업이익이 9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증권가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인 8조8,734억원을 5% 가량 웃돈 수치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비메모리 부족 현상으로 세트 업계 생산 차질이 본격화되며 삼성전자는 내재화 비율이 높고 조달처가 다양해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며 “전방 수요 호조로 파운더리 호황 지속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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