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의 증가와 함께 배터리 출하량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주가가 7일 오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3.27% 오른 66만 3,0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SK이노베이션은 어제보다 2.84% 오른 23만 5,000원에 거래됐고 LG화학은 1.35%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대신증권이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올 2월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의 출하량은 전년 대비 108.8% 늘어났다. 업체별 점유율은 중국의 CATL이 28%로 1위를 차지했고 LG에너지솔루션이 23%로 2위,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는 각각 6.3%, 5.7%의 점유율로 4위와 5위의 입지를 다졌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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