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해외 대학원 박사과정 장학생을 선발한다.
일주재단은 7일 해외 우수 대학원으로부터 박사 과정(석박사 통합 포함) 입학 허가를 받은 신입생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 인원은 10명 내외다.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고, 기간은 8학기(5년 이내)다. 학교 지원을 받는 동안 일주재단 장학금을 최대 1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1인당 총 12만 달러로, 대학 등록금, 생활비, 연구비 등을 합한 금액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등록금만 지원했는데, 올해부터는 생활비까지 지원한다.
일주재단은 1991년 3명 선발한 것 시작으로 지금까지 30년 동안 조건 없이 200명 해외박사 장학생을 선발해 총 250억원을 지원해왔다.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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