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미국과 유럽 증시의 대표지수의 성과를 그대로 따라가도록 설계된 상장지수펀드(ETF)를 업계 최저 보수로 내놓는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성과를 따라가는 'KBSTAR미국S&P500' ETF와 유로스톡스50 지수의 성과를 따라가는 'KBSTAR 유로스탁스50(H)' 등 2종으로 각각 9일 상장된다.
총보수는 두 상품 모두 0.021%로 국내 출시된 동종 ETF 중 각각 최저 수준으로 책정됐다.
홍융기 KB운용 ETF&인공지능(AI)본부 상무는 "장기 투자를 해야 하는 연금계좌에는 보수가 낮은 시장대표지수형 ETF가 가장 적합한 상품"이라며 "기존 KOSPI200·KOSPI200TR(토털리턴)·나스닥100 지수에 이어 S&P500·유로스탁스50까지 최저 보수로 출시했다"고 말했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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