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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3년까지 윙·벨벳 OS 업그레이드 지원한다

LG페이는 2024년 7월까지 사용 가능

사후 AS 지원은 4년 간 지원하기로

서울 시내 한 LG전자 매장 내 진열된 LG전자 스마트폰 LG윙과 LG벨벳의 모습 /연합뉴스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는 LG전자(066570)가 ‘벨벳’·'윙' 등에 대해 오는 2023년까지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LG전자는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 기간을 프리미엄 모델은 2년에서 3년, 일부 보급형 모델은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폰인 벨벳과 윙은 오는 2023년까지 운영체제가 업데이트하고, 일부 보급형들은 내년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 대상 모델은 2019년 이후 출시된 제품들로 LG전자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LG전자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도 사업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최소 3년간 유지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MC사업본부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의 30% 가량을 OS 업그레이드·LG 페이 업데이트 등을 담당하도록 했다.

LG전자는 AS도 각 국가별 기준과 법령에 따라 대응할 방침이다. 국내의 경우 휴대폰은 최종 제조일로부터 최소 4년간 AS를 지원한다. 이 기간 동안 LG 휴대폰 고객은 전국 120여개 서비스센터에서 기존과 동일하게 수리를 받을 수 있다.

LG전자 측은 “휴대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LG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최장 2023년까지는 업그레이드와 AS 걱정없이 LG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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