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이 사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코오롱페스티벌을 지난 8일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코오롱페스티벌은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은 그룹 대표 소통 프로그램이다. 국내외 사업장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업부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수상자를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는 코오롱글로벌의 신재생에너지사업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경주 풍력단지, 태백 가덕산 풍력단지 공사와 운영에 직접 참여해 수익을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급과잉으로 경쟁이 심해진 시장 상황 속에서도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실적 개선을 이룬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필름사업부문 등의 성공 사례도 공유됐다.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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