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기관과 외인이 순매도로 돌아선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오후 1시 1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2.43포인트(0.08%) 하락한 3,140.83을 가리켰다. 이날 코스피는 3.25포인트(0.1%) 오른 3,146.51에 개장한 뒤 3,140선 부근에서 머물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833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15억원, 1,983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NAVER가 0.13%, 삼성바이오로직스가 0.79%, 카카오가 1.28%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1.06%), SK하이닉스(-1.74%), 현대차(-0.86%)는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8.2포인트(0.84%) 떨어진 990.2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37억원, 301억원을 팔았고, 외국인이 377억원을 사들였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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