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반택시’ 운영사 코나투스는 ‘티원택시’ 운영사 티원모빌리티를 인수합병한다고 9일 밝혔다.
티원모빌리티는 지난 2019년 택시 호출 플랫폼 티원택시를 출시했다. 지난 2020년에는 지역 상생 기반의 택시 호출 플랫폼 ‘리본택시’를 선보였다.
반반택시와 티원택시의 기사 회원은 총 13만 명에 달한다. 이는 전국 택시 기사의 50%에 달하는 숫자다. 코나투스 관계자는 “코나투스가 보유한 플랫폼 개발 기술력과 티원모빌리티가 오랜 기간 지자체 및 택시업계에서 쌓아온 신뢰가 합쳐져 전국 단위 택시 플랫폼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진상 티원모빌리티 대표는 코나투스 공동 대표로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문 대표는 “반반택시는 상생 기반의 모빌리티 혁신 방향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공감하는 파트너”라며 “앞으로 플랫폼 전국 확대와 택시 종사자의 수익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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