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전문업체 이삭엔지니어링이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 흥행했다.
이삭엔지니어링은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이 1,427대 1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당초 희망한 공모가는 9,500~1만 1,500원이었으나 1,505곳에 이르는 기관들이 수요예측에 참여하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1만 1,500원으로 확정했다.
IPO를 통해 242억 원을 조달하는 이삭엔지니어링은 공모자금을 스마트팩토리 요소기술 고도화를 위한 인력 확보, 제어반 생산 자동화를 위한 시설투자, 연구개발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공모가를 확정한 이삭엔지니어링은 12~13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에 나선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이며 21일 최종 코스닥에 입성할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se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