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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Fun] 여심 저격 SM6

간결한 디자인·풍부한 편의기능

다양한 모델로 고객 선택권 넓혀

가심비 중형세단...女구매율 29%







중형 승용차는 각 완성차 업체의 대표 모델이 포진해 있어 차급별 판매량에서 수위를 달려왔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대세를 이루기 전 중형 세단은 패밀리카와 비즈니스 영역에서 가장 선호하는 차종이었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이 거는 기대도 크다. 디자인은 고급스럽고 우아해야 하며, 스포티한 모습까지 갖춰야 한다. 편의 장비는 풍부해야 하고, 승차감은 네 명이 타도 불편함 없이 편안해야 한다.

르노삼성자동차의 SM6(사진)는 이런 요소들을 만족시키며 2016년 첫 출시 이후 국내 대표 중형 세단으로 자리매김했다.

SM6의 강점은 디자인이다. 외관은 담백하고 간결하다. 차 전체에 군더더기를 없애고 라인을 최소화해 디자인적으로 꼭 필요한 요소만 남겼다. 동급 모델 최초로 적용된 LED 매트릭스 비전 헤드램프와 다이내믹 턴 시그널은 우아함에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변화요소다.

SM6는 첫 등장부터 외모 평가에서 후한 성적을 받았다. 2015년 1월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탈리스만이라는 이름으로 ‘2015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에 뽑혔으며, 2016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콘셉트카 전시회’ 전야제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디자인은 국내에서도 호응을 얻어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평가에서 ‘2017 올해의 차’와 ‘올해의 디자인’ 상을 받기도 했다.



실내를 들여다보면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가 탑승자를 감싼다. 최고급 수준의 시트와 스피커, 계기반, 엠비언트 라이트 등이 조화를 이룬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첨단 기술과 클래식하고 우아한 품격이 동시에 드러날 수 있도록 고안했다. 첨단과 클래식이라는 상반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며 한 공간 안에서 입체적으로 어우러진다.

SM6는 세 개의 파워트레인과 11개의 세부 모델을 고를 수 있다. 현재 가솔린 모델인 TCe 260과 TCe 300 그리고 LPG 모델인 2.0 LPe를 고를 수 있다. TCe 300은 최고출력 225마력의 힘을 낸다.

각종 편의 장비도 부족함이 없다. 필요한 정보가 한눈에 들어오는 9.3인치 세로형 센터 디스플레이와 인터넷 통신을 기반으로 한 이지 커넥트(EASY CONNECT) 서비스가 미래의 세단 이미지를 더한다. 문을 여닫을 때 앞 좌석이 자동으로 움직이면서 승하차를 더욱 편하게 만들어주고, 앞 좌석에 마사지와 쿨링 시스템까지 들어가 있다. 이 밖에도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TCe 300),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10.25인치 컬러 TFT LCD 클러스터, 맵 인 클러스터 등 프리미엄 수준의 편의 장치가 장착됐다.

디자인과 편의가 강조된 덕분에 SM6는 여성 운전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SM6 구매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구매자 중 29%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차종인 현대자동차의 쏘나타와 기아자동차의 K5 구매자 중 여성 비중이 10%대인 것과 비교하면 여성 구매자의 비중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월별 SM6 판매 자료에서 5, 6월과 10, 11월에는 30% 이상을 여성 구매자들이 차지하기도 했다.

SM6의 가격대는 엔트리 모델이 2,000만원 중반에서 시작해 최고급 트림이 3,000만원 중반이다. 고성능 엔진 모델 중에서 최고급 사양인 프리미에르를 선택해도 3,422만원에 살 수 있어 동급 최강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한동희 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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