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이 취임 후 첫 행사로 ‘KPC 최고경영자(CEO) 북클럽’ 행사에 참석해 고객사 CEO들과 현장소통에 나섰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8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디지털 비즈니스의 미래’의 저자인 이성열 SAP코리아 이성열 대표를 초청해 ‘CEO 북클럽’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북클럽 행사에서 이 대표는 ‘디지털 비즈니스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모바일 혁신, 클라우드 컴퓨팅 등 기존에 독자적으로 발전해 오던 기술이 결합되면서 초연결 시대가 시작됐다”며 “이로 인해 인공지능과 같이 기존에 선택받은 소수만이 접근 가능했던 기술을 누구나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게 됐는데 이것이 바로 디지털 혁신”이라며 전통기업의 디지털 혁신 전략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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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 행사에서 안 회장은 “향후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실현하고, 사업도 고객인 수요자 요청에 부합하게 운영해 나가겠다”며 “생산성본부만의 핵심 경쟁력을 구축해 고객사들과 좋은 파트너로 함께 하겠다. 디지털시대 한계비용이 제로인 상황에서도 생산성본부의 고객서비스를 구매하고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 ‘KPC CEO 북클럽’ 오는 2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리며,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제로 이코노미’를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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