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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NH투자 “웹젠, 전민기적2 성공으로 올해 실적 긍정적…목표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NH투자증권은12일 웹젠에 대해 “중국 텐센트에서 출시한 전민기적2가 초기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며 2분기 이후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민기적2(全民奇迹2)’는 4월 9일 출시 이후 지난 11일 오전 8시 기준 중국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현재 순위를 유지할 경우 일 매출 30억원은 충분히 달성할 전망”이라며 “당초 매출 추정치는 일 10억원 수준이었지만, 이를 감안하여 2021년 실적추정치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 ‘전민기적1’에 이어 ‘전민기적2’도 흥행했고, ‘영요대천사’의 성과도 양호했다”면서 “웹젠이 보유하고 있는 ‘뮤’의 IP는 중국 내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하반기에도 추가적으로 뮤 IP를 활용한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웹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01억원과 3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1%, 314.8% 증가할 전망”이라며 “‘뮤:아크엔젤’과 ‘R2M’의 매출이 조금씩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1월 출시한 ‘영요대천사’의 성과가 반영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전직원의 임금 및 인센티브 인상 효과가 반영되면서 인건비는 전년 대비 29.1% 오른 15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웹젠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22.3% 오른 3,596억원, 영업이익은 43.3% 증가한 1,5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요한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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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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