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식품 매출도 견고하게 버티고 바이오 및 F&C 부문에서 예상보다 선전해 모든 면에서 좋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1만원을 유지했다.
심지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음식료 업종이 전반적으로 기고를 지나는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식품 매출이 잘 버텨준다”며 특히 “보수적으로 감익을 전망했던 바이오 및 F&C 부문에서 예상보다 선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슈완스 기업인수가격배분에 대한 예상 연간 상각비용이 줄며 더욱 안정적인 실적이 될 것”이며 “하반기에 진입할수록 작년 하반기 슈완스 B2B 기저와 내년 새로 추가될 화이트바이오 모멘텀의 임박 등으로 인해 진입 매력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국내 식품은 올해 3월부터 기고구간에 들어가지만 1~2월의 견고한 매출 성장세 등으로 국내 가공식품에서 전년대비 4.2% 증익을 기대한다”며 “글로벌 식품은 성장률이 둔화될 수 있지만 하반기 개학시즌에 B2B 정상화 모멘텀을 기대한다”고 진단했다.
또 그는 “바이오는 상당폭 꺾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중국 돼지 사육두수 회복, 판가 상승 등으로 인해 눈높이를 올려볼 수 있다”며 “소폭 감익을 추정한 F&C도 인니 육계가 우상향하면서 연간 매출성장치를 매출 소폭 성장으로 재추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수빈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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