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이엔플러스(074610)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출 소식에 업계 최초 그래핀 수처리 기술이 WHO의 인증을 받은 것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다.
13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이엔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2.76% 오른 4,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나오는 삼중수소(트리튬)을 포함한 오염수의 해양 방류 방침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앞으로 2년 뒤 방류를 목표로 세부 계획을 만든 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승인을 받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엔플러스는 관계사 스탠다드그래핀은 업계 최초로 수처리 기술 관련 WHO 공식 인증을 취득했다. 스탠다드그래핀은 전세계 그래핀 업체로서 최초로 NSF인증을 취득했다. NSF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공식 지정한 정수 및 식수 공인 인증기관이다.
스탠다드그래핀은 자사의 그래핀기술로 개발한 수처리 전용 신소재 슈퍼그라파이트를 적용해 인증을 취득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이엔플러스는 고밀도탄소재료 개발과 제조업체인 스탠다드그래핀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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