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 한컴위드가 암호화폐 사업을 진행한다.
13일 한컴위드는 해외 법인인 한컴싱가포르를 통해 아로와나테크에 지분을 투자했고, 아로와나테크가 진행하는 금 기반 '아로와나 프로젝트'에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아로와나는 블록체인 기술로 금 유통 프로세스의 신뢰를 높이고, 금 비즈니스 양성화를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개인이 금을 쉽게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제공을 목표로 한다. 금 거래 디지털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다각도로 연결되는 아로와나 토큰(ARW)도 발행한다.
한컴위드는 디지털 자산 플랫폼, XR(VR/AR) 융복합 쇼핑몰, 금 기반 모바일 상품권, 한컴페이 등 추진 중인 다양한 신사업들에 아로와나 토큰(ARW)을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 한컴위드는 지난해 6월 금거래소를 인수하면서 금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금융 사업을 목표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 중이다.
한컴위드 관계자는 "실물 자산을 디지털화하고, 플랫폼 위에서 국경을 넘는 자유로운 거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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