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첫 8,000만원을 돌파했다.
13일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 현재 비트코인은 개당 8,1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3.93% 뛴 가격이다. 해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오른 영향이 컸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6만 3,031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3.73% 올랐다. 한국에서의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김치프리미엄’은 15% 내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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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는데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해석하고 있다.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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