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004090)의 주가가 액면분할 변경상장 첫날인 15일 장 초반 가격 제한선까지 치솟았다.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29.90% 오른 1만 8,90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찍었다.
앞서 한국석유는 2월 25일 유통주식 수 증가를 위해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을 10분의 1 수준인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거래가 정지됐다가 오늘 변경상장 후 첫 거래일을 맞이했다. 액면분할 후 한국석유 보통주 수는 65만 5,200주에서 655만 2,000주로 늘어났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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