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공식 출범한 토스증권의 계좌 수가 100만 좌를 돌파했다.
토스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공개한 지 한 달 만에 총 주식 계좌 수가 100만 개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전일 하루에만 50만 계좌가 신규로 만들어졌으며 이는 증권사 일일 최대 계좌 개설 수(5만)의 10배에 달하는 규모다.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의 공헌이 컸다. 토스증권은 지난 12일부터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무작위 추첨으로 주식 1주를 지급하고 있다. 이벤트를 시행한 지난 사흘간 72만 계좌가 새로 만들어졌다.
토스증권 측은 “하루 50만 계좌 증설은 증권업 물론 인터넷 은행 비롯한 금융권 전체에서도 가장 많은 수준”이라며 "한 눈에 보기 쉬운 MTS 화면 구성과 간편한 인증 절차로 밀레니얼 세대에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