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방문규 행장이 지난 14일 경기도 이천시 반도체 특수소재 부품 생산 전문기업 디에스테크노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에스테크노는 첨단 반도체 소자를 생산할 때 사용되는 소모성 부품 제조기업으로 특수소재인 실리콘카바이드, 쿼츠, 실리콘을 전문적으로 가공·취급하는 중소기업이다.
방문규 행장은 “국가 전략산업인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R&D), 시설투자자금, 수출에 필요한 운영자금 등 기업이 필요한 자금이 제때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수은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수은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 산업은행과 함께 반도체 산업 소재·부품·장비 관련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1,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전용 소부장 펀드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