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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코로나19 확진 직원 나와..박범계도 진단 검사

박범계 법무부 장관./연합뉴스




법무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직원이 나왔다.

법무부는 16일 과천청사에서 근무 중인 검찰과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전날 오후 해당 직원이 발열 증세를 보이자 즉시 근무층을 폐쇄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 직원은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해당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자 전 직원을 퇴청하도록 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하라고 지시했다. 박 장관 역시 곧바로 진단 검사를 받는다. 현재 정부과천청사 1동 내 법무부 공간은 폐쇄된 상태다.

지난해 12월에도 과천청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법무부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진주교도서에서도 수용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도소 측은 확진 수용자와 접촉한 직원 및 수용자 50여명에 대해 PCR검사를 실시하했고, 방역당국과 협의해 직원 및 수용자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진석 l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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