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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국내 모바일 지출 2조 원 육박... 다운로드 1위 '쿠팡이츠'


올 1분기 국내 모바일 소비자 지출이 2조 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는 조사가 나왔다.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앱은 ‘쿠팡이츠’였고, 전 분기 대비 다운로드 성장률이 가장 높은 앱은 ‘업비트’로 코인 열기를 짐작하게 했다.

사진제공=앱애니




16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는 1분기 모바일 앱 인덱스를 발표했다. 올 1분기 전체 모바일 소비자 지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30% 상승한 17억 달러(약 1조9,000억 원)에 달했다. 미국, 일본, 중국(iOS)에 이은 글로벌 4위다. 글로벌 모바일 시장 소비자 지출은 320억 달러(약 35조7,000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40%가량 늘어난 수치다. 한국에서 가장 이용자가 많고 큰 매출을 올린 비 게임 앱은 카카오톡이었다. 하루 평균 앱 이용 시간은 5시간을 넘어서 2년 전보다 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앱애니 관계자는 “세계에서 인도네시아와 브라질 다음으로 앱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국가가 한국”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한국 앱 다운로드 순위는 쿠팡이츠, 줌 클라우드 미팅, 당근마켓, 넷플릭스 순이었다. 지난 1월 출시한 엔씨소프트 K팝 플랫폼 ‘유니버스’도 8위를 기록했다. 가상화폐 열풍에 업비트는 지난해 4분기보다 다운로드 순위가 308계단이나 올랐다. 케이뱅크, 키움증권 영웅문S, 빗썸 등 앱도 다운로드 순위가 크게 올라 투자 열기를 짐작케 했다.



올 1분기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은 220억 달러(약 24조6,000억 원)로 역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의 1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14억8,400만 달러(약 1조6,000억 원)로 지난해 1분기보다 30%가량 늘었다. 국내에서 가장 다운로드와 월 사용자(MAU), 매출이 빠르게 늘어난 게임은 ‘쿠키런: 킹덤’이었다. 다만 1분기 매출 1위는 여전히 리니지M이었다. 앱애니 관계자는 “올해 모바일 게임 글로벌 매출이 다른 모든 앱 매출의 1.5배에 달하는 1,2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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