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오후 2시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전국 토지·주택 공급계획’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오프라인 설명회 대신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간 공급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용 홈페이지(http://www.lhplan.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 4월 이후 LH가 공급하는 토지는 총 1,910필지 483만 7,000㎡다. 주택과 단지 내 상가는 각각 2만 6,498가구, 119호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공공분양이 21곳에서 1만 9,743가구로 가장 많고 신혼희망타운(분양형)가 14곳, 5,365가구다. 10년 공공임대는 2곳에서 1,390가구가 공급된다.
구체적인 사업지구와 공급물량, 일정 등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구별 개요, 입지 특성, 도면 등 관련 정보도 내려받을 수 있다. 토지의 경우 관심 있는 사업지구를 클릭하면 ‘LH비즈맵’으로 연결돼 판매 현황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LH는 이번 행사와 함께 최근 개정된 법령 등을 반영한 2021년판 ‘부동산 길라잡이’ 책자를 제작해 본사 통합판매센터 및 전국 지역본부 분양 담당 부서에서 상담고객을 대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김재경 LH 판매기획처장은 “이번 행사로 공개되는 토지, 주택, 상가 공급계획을 통해 실수요자 등 고객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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