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위성(211270)이 위성통신 단말기 수출을 늘리고 있다.
20일 AP위성은 아랍에미레이트(UAE) 위성통신 사업자 투라야와 1,000만달러(약 110억원) 규모의 위성통신 단말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라야는 2대의 정지궤도 위성을 이용해 유럽,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등 총 160여 개국에 이동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AP위성은 2006년부터 투라야에 이동위성 통신단말기를 독점 공급해왔다.
AP위성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위성통신 단말기는 해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위성통신 단말기”라며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수요가 많은 모델로 향후 거래선 다변화로 공급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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