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수도권 비규제지역인 경기도 포천시에서 29층짜리 랜드마크 아파트를 이달 중 분양한다.
금호건설은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에 들어서는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조감도)’을 4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포천 내 최고층으로 지어지는 데다 ‘포천 아이파크 1·2차’와 맞닿아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 층, 6개 동, 579가구 규모이며, 전 가구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포천시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규제지역 대비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무주택자 기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최대 70%를 받을 수 있으며, 다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무주택자와 1주택자는 취득세 중과 배제 혜택 또한 받는다.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서울 및 경기북부를 잇는 지하철 7호선 포천역(2028년 개통 예정)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게다가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이용이 쉬워 차량으로 30분대에 서울 진입이 가능하며, 43번·87번 국도를 이용해 인근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반경 1㎞ 이내에 포천초·포천고·포천일고가 있으며, 경기도서관·포천시립도서관도 가깝다. 포천용정 일반산업단지가 도보 9분 거리에 위치하며, 포천천·청성역사공원·포천체육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각종 혁신 설계도 적용된다. 전 가구 모두 선호도 높은 전용 84㎡로 구성된 데다 판상형 4-베이(Bay) 특화설계를 적용해 채광 및 환기가 우수하다. 여기에 알파룸 및 드레스룸을 설치하고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공간 선택 또한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키즈스테이션·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된다. 또 아름드리마당, 작은 어귀마당, 주민운동시설 등 자연 친화적 휴게 공간이 들어서며, 단지를 아우르는 동선의 산책로도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포천시 선단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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