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21일 ‘관심종목(Hot) 편입 KODEX ETF 7선’을 소개했다.
삼성자산운용의 ETF(상장지수펀드) 브랜드 KODEX ETF의 라인업 중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을 편입 중인 ETF들이다.
먼저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에는 테슬라를 비롯한 애플, 알파벳, 엔비디아 등 글로벌 대표 기술주를 같은 비중으로 편입돼있다.
특정 종목에 쏠림이 적어 고른 분산투자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1년 수익률이 100%에 이른다. 최근 미국 금리 이슈와 반독점 이슈로 빅테크 기업들이 조정을 받았으나 실적이 양호한 알파벳, 엔비디아 등이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인 것이 높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삼성자산운용은 설명했다.
‘KODEX 한국대만IT프리미어 ETF’는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글로벌 대표 반도체 기업과 NAVER, 카카오 등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을 편입하고 있다.
‘KODEX 반도체 ETF’는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삼성전자를 편입하고 있지 않고, 종합반도체회사인 SK하이닉스와 국내 대표적인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관련 기업들의 투자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는 삼성전자(우선주 포함)를 36.52% 편입하고 있는 ‘KODEX MSCI Korea TR ETF'가 대안이다.
‘KODEX 자동차 ETF’는 국내 자동차 산업에 투자하는 유일한 ETF로 향후 국내 자동차 산업의 전망을 밝게 보는 투자자라면 포트폴리오에 편입해 볼 만하다.
카카오 네이버 엔씨소프트, 하이브, 스튜디오드래곤 등 K-POP, K-웹툰, K-플랫폼을 주도하는 기업들에 투자하고 싶다면 ‘KODEX 미디어&엔터테인먼트 ETF’를 통해 투자 가능하다.
‘KODEX 은행 ETF’는 분배금이 많은 ETF로 배당수익률이 높아 배당투자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은행과 금융지주 9개 종목에 모두 투자할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KODEX 홈페이지에서는 투자를 원하는 종목이 편입된 ETF를 간단한 검색으로 쉽게 찾을 수 있고 이를 통해 본인의 투자 콘셉트에 맞는 ETF를 골라 투자할 수 있다”며 “투자 시 ETF를 활용하면 시장을 주도하는 주도 종목들에 고르게 분산투자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