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네오위즈(095660)의 전직원 일괄 연봉 인상 이슈로 인해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2일 NH투자증권은 네오위즈가 지난해 9월 일본에서 출시한 ‘로스트아크’의 매출 하락과 인건비 증가 이슈로 인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추정했다. NH증권이 예상한 네오위즈의 1분기 매출액은 773억원, 영업이익은 157억원으로 시장 컨세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네오위즈는 웹보드 게임 매출 성장과 ‘Skul’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로스트 아크의 매출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게임업계 전반적으로 발생한 연봉 인상 이슈로 네오위즈도 전직원 일괄 600만원 인상을 진행함에 따라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 내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 게임 트래픽이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개발보다는 퍼블리싱 중심의 회사로 하드코어장르 개발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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