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내 펀드 매각한 블랙록, 국내 펀드업 인가도 반납

21일 열린 주총서 라이센스 반납 안건 통과

앞서 공모펀드 매각 건도 주총서 함께 승인

국내 투자자, ETF·직접투자 선호 강해지며

세계 1위 운용사마저 공모펀드 사업 접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자산운용이 국내 공모펀드를 국내 운용사에 이관한데 이어 펀드업 인가도 반납한다.

블랙록자산운용은 22일 전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분할합병 승인 건과 라이센스 반납 건 등 2개 안건이 통과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국내 종합 공모 집합투자업 라이센스 반납도 확정됐다.

블랙록자산운용은 국내 종합 공모 집합투자업 인가와 전문 사모 집합투자업 인가를 보유한 상태였다.



지난 2008년 설립된 블랙록자산운용은 글로벌 1위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한국법인이다.

국내에서 주로 공모펀드 사업을 해왔는데 최근 국내 투자자들이 재간접 공모펀드보다는 해외 상장지수펀드(ETF)나 직접 주식투자를 선호하며 설정액이 줄어왔다.

블랙록자산운용은 앞서 지난달 31일 약 1조원 규모의 재간접 펀드로 구성된 국내 공모펀드 부문을 DGB자산운용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블랙록자산운용은 “국내 공모펀드 시장의 부진을 이유로 해외 투자 솔루션 제공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라며 “완전 철수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