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시공 능력 평가 ‘톱 10’에 첫 진입한 호반건설은 외형뿐 아니라 안전·품질·상생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회사는 한국신용평가 A등급, 주택도시보증공사 8년 연속 AAA(최고 등급) 등 업계 최고의 신용도를 기록하고 있다.
먼저 호반건설은 안전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올해만 성남 고등, 평택 고덕, 경산 하양 등 5개 현장에서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은 올해 첫 일정으로 성남 고등지구 HPPK 현장에서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부터 자체 개발한 위험성 평가 시스템 ‘HAPS(Hoban Accident Prevention System)’를 각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현장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위험성 정도를 평가하고 안전 점검도 실시간으로 하고 있다. 또 스타트업 3개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근로자가 위험 구역에 접근하거나 지정된 위치를 이탈하게 되면 즉시 알림을 보내는 ‘건설현장 안전관리시스템’ 구축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호반건설은 고객 만족을 위해 철저한 품질 관리 체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우선 시공 기술사, 기계 설비 기술사, 구조 기술사, 승강기 안전 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품질관리전담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연간·월간 계획에 따라 현장 품질 점검을 실시하고 누수, 균열, 외벽 도장 등을 공정 단계별로 집중 관리한다.
이러한 품질 관리 노력으로 호반건설은 지난해 경기도 아파트 우수 시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호반건설을 포함한 7개 건설사와 2개 감리사 등 9개사를 우수 시공·감리사로 최종 선정했다. 호반건설의 우수 시공 건설 단지로는 ‘성남 고등 호반써밋 판교밸리’가 선정됐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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