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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전동화 부품 경쟁력 힘입어 1분기 호실적

전동화분야 매출 64% 증가…올해 3조 규모 해외수주 목표





현대모비스가 고부가가치 핵심부품과 전동화 부품 힘입어 1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9조8,158억원, 영업이익 4,903억원, 당기순이익 6,03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5%, 35.9% 증가했고 당기 순이익은 73% 늘었다.

올해 1분기에도 주력 사업인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에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 매출은 7조9,5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1.7% 증가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 회복세에 따른 완성차 생산 증가와 중대형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공급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전동화 사업 부문의 높은 실적 성장세는 올해도 계속됐다. 올 1·4분기에 전동화 분야 매출은 1조1,5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7% 급증했다.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매출은 지난해 3·4분기 이후 계속해서 매출 1조원을 웃돌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인 PE모듈과 배터리 시스템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전동화 사업 분야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핵심부품 품질 경쟁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올해 28억7,900만 달러(약 3조2,000억원) 규모의 해외 수주 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올 1분기 4억3,600만달러의 수주를 기록했다. 북미와 유럽 완성차 업체는 물론, 신생 전기차 회사를 대상으로 전장 부품과 램프, 안전 부품 등을 수주한 성과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운 글로벌 사업 환경 속에서도 올해 목표한 수주액을 차질없이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한동희 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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