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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로보애널리스트 서비스 개시

코스콤과 10개월 협업 끝 결실





신영증권(001720)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투자 정보를 제공해주는 ‘로보애널리스트(robo-analyst)’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영증권이 코스콤과 공동 개발한 로보애널리스트는 단순한 질의에 답을 해주는 챗봇이나 기존 AI 수준을 넘어 거시 경제·산업·종목 지표와의 상관 관계를 분석한다. 일례로 '원?달러 환율이 3% 이상 변할 때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을 질문하면 반도체·건강관리 등을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으로 제시해주는 식이다.



신영증권과 코스콤은 지난해 6월부터 로보애널리스트 함께 개발해왔다. 향후에는 해외 금융 데이터로 영역을 확장하는 등 로보애널리스트의 분석 능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는 "로보애널리스트 서비스를 계기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에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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